'속아도 꿈결' 간단정리
- 방영채널 : KBS1
- 방영날짜 : 월~금 20:30
- 첫방영일 : 2021. 3. 29
- 몇부작 : 120부작
- 등장인물 : 최정우, 박준금, 류진, 박탐희, 임형준, 윤해영, 잍구, 왕지혜, 함은정, 주아름
- 연출 : 김정규
- 극본 : 여명재
- 소개 : 서로 다른 문화의 금가네와 한가네 두 집안이 부모의 황혼 재혼으로 하나의 가족이 되어 가는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
'속아도 꿈결' 기획의도
부모 그늘 아래 복닥복닥 살 때는 미운 정 고운 정 그래도
내 부모
내 형제
아끼며 살다가 제각기 가정 꾸리고 뿔뿔이 흩어지면 까딱 남보다 못한 세상.
어쩌다 만나 어색하면 다행이고 서로 심기나 건드리기 일쑤니, 차라리 안 보고 사는 게 낫지, 하는 집, 적지 않다.
이 드라마는 그런 가족들이 무엇을 놓치고 살아가는지 보여주는 이야기다.
안 보고 사니 모르고, 모르니 갈수록 멀어져 이젠 남처럼 사는 금가네가 진짜 생판 남인 강가네를 만나 뒤늦게야 자꾸 보고 부대끼며 비로소 서로의 속내와 처지를 속속 알게 된다.
이 드라마는 두 가정의 이야기를 통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갈 때 더 큰 행복을 만들어갈 수 있음을 전하고자 한다.
'속아도 꿈결' 인물관계도
'속아도 꿈결' 등장인물
금종화cast. 최정우
인테리어가게 운영하는 다혈질에 구두쇠이지만 의리남인 영감님
성격때문인지 가족들과 멀어지고 나서 어떻게 회복해야할지도 모르겠고,
먼저 다가오지 않는 자식들 원망하기도 구차스러워 그저 독거노인의 삶을 받아들이자며 체념하고 살고 있을 때.
운명 같은 사랑, 모란을 만나 희대의 사랑꾼으로 거듭난다
강모란cast. 박준금
친화력 좋은 헤어숍 운영자
수다 시작했다하면 끝이 없고, 어쩌다 고집 세울 땐 저런 면이 있었나 싶을정도로 놀라게도 하지만.
천성이 곱고 마음 넓어 다 품어주고 보듬어주는 따뜻한 사람이다.
30여년 미용 경력으로 쌓은 실력과 서비스 정신으로 늘 웃고 상냥하다.
금상백cast. 류진
종화의 장남
인물 좋고 정 많고 잘 웃고 잘 울고 사람은 참 착하나
눈치 없고 줏대 없고 겁은 많으면서 또 팔랑귀라 가정경제 파탄내고 죄인 신세가 됐다.
전반적으로 속 터지게 만드는 이 남자에게도 치명적인 매력은 있다.
인영혜cast. 박탐희
물리치료사인 상백의 아내
머리 좋고 눈치 빠르고 자존심 센 똑쟁이이지만 이런 모습 때문에 몰라도 될 것까지 알다보니 심신만 피곤하고, 원장에게, 환자에게, 빚쟁이들에게 굽신거려야 하는 처지라 자존심도 거추장스럽게 느낀다
금상구cast. 임형준
방송국 PD인 종화의 차남
욕심 많고, 남 잘 되는 꼴 못 보고, 아주 심보가 못돼먹었는데. 무슨 사주를 타고 났는지 기본적으로 운이 좋다. 머리 좋고 노력을 안 하는 건 아니지만, “운도 실력이다! 내가 잘난 거다! 원래 되는 놈이 되는 거다! ” 거만하기 이를 데 없으니, 다들 뒤에서는 재수 없다 욕하는 것조차 루저들의 질투라 무시하고 만다
오민희cast. 윤해영
배우를 직업으로 삼고 있는 상구의 처
밝고 싹싹하고 애교 많고 잘 웃으면서 얘기하나 가만히 듣고 있으면 은근 열 받게 만드는 재주가 있다.
나이 들며 그래도 경우가 생겨 이젠 할 말 못할 말 쪼금은 가리지만, 대체적으로는 필터링 없고 감정기복 심해 오래 말 섞으면 피곤한 스타일이다
제 배우 인생 끝내놓고 혼자 잘나가는 남편 상구에게 차곡차곡 앙심을 쌓아가고 있는 와중,
20여년 만에 배우로 복귀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금상민cast. 이태구
미술작가 지망생인 종화의 삼남
자존심 세고 강단은 있지만, 내성적이고 사회성 부족해 사람들과 잘 어울리진 못한다.
순수미술이라는 한 길만 파고들며 살다 보니 세상 물정에 어둡고 순진한 면도 있다.
아티스트가 되고 싶고, 반드시 될 거라는 믿음뿐이라 남들에겐 ‘예술병’ 든 얼빠진 놈으로 보이지만
그 믿음 하나로 모든 걸 감수하고 꿋꿋이 버틴다
한그루cast. 왕지혜
아랑출판사 편집장인 모란의 장녀
일 잘하고 책임감 강하고 똑 부러진 성격으로 사회생활을 하며 다혈질이던 성질머리도 어느정도 무던해졌다
인생의 우선순위도 가족과 일 그 외엔 큰 욕심도 관심도 없다.
외골수적인 면이 있어 자기에게 잘 맞고 좋아하는 게 있으면 그것만 파고든다.
사람도 마찬가지. 한 번 좋으면 끝까지 간다
한다발cast. 함은정
유도관 사범인 모란의 차녀
씩씩하고 꼬인 데 없이 담백한 성격으로 머리보단 몸이 먼저라 뭐든 깨뜨리고 고장내기 일쑤다.
하지만 이런저런 잡생각은 많고 특히 상상력이 풍부해 밤마다 딸 솔이에게 엉뚱하고 재밌는 이야기 지어내 들려주는 게 취미이자 특기다. 친언니 그루는 물론이고 한참 어린 前 시누 올케 사이인 가은과도 싸울 땐 딸에게 타박 들을 정도로 유치뽕짝 찐자매포스지만 돌아서면 싸운 이유 금세 잊어 항상 먼저 화해하고 만다.
민솔cast. 이고은
다발의 딸
알아서 공부하고 집안일까지 챙기는 야무진 애어른. 집안의 판사님.
종일 말 거는 할머니, 엄마, 이모, 고모와 살며 말이 빨리 트였고 갈수록 어휘력도 심상치 않다.
여전히 싸울 땐 유치하기 이를 데 없는 어른들의 잘잘못을 가려 공정하게 판단해준다.
그래도 아직 애는 애라 샘도 곧잘 내고 혼자 있는 것 무서워해 제 방 두고 엄마나 할머니 옆에 가서 잠들곤 한다
민가은cast. 주아름
아랑출판사 디자인팀 사원이자 민솔의 고모
착한 아이 콤플렉스 떄문인지 순하고 이해심 많고 참을성도 많다.
조건 내가 참아야, 잘해야, 열심히 해야 인정받고 사랑 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부당한 대우에도 대거리 못하고 자존감을 갉아먹는 이성관계도 놓지 못한다.
하지만 그렇게 참을 수 있을 때까지는 참다가 한 번 돌아서면 미련은 없다.
그만큼 후회 없도록 무엇이든 일단 시작하면 올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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