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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프로그램

드라마 '검은태양' 등장인물, 인물관계도, 몇부작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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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태양' 프로필

  • 방영채널 : MBC
  • 몇부작 : 12부작
  • 방영시간 : 금, 토 22:00 (2021.09)
  • 등장인물 : 남궁민, 박하선, 김지은, 김병기, 이경영, 장영남, 유오성, 김종태, 김민상
  • 연출 : 김성용
  • 극본 : 박석호
  • 소개 : 1년 전 실종됐던 국정원 최고의 현장요원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내부 배신자를 찾아내기 위해 조직으로 복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검은태양' 기획의도

우리는 표면적인 세계에 살고 있다.
그리고 그곳에서는 모든 것이 일반적인 상식의 범주 내에서 돌아가고 있다.

 

하지만...

 

정작 이 세상의 근간이 결정되는 중요한 일들은
대부분 우리가 보지 못하는 이면의 세계에서 일어나기 마련이다.


그리고 그곳에선 상식으로 쉽게 받아들이기 힘든 일들이 종종 일어나기도 한다.

어쩌면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의 발밑에는
실체적인 위협으로부터 자국민들을 보호하기 위한
국가 정보기관들의 치열한 암약이 벌어지고 있는 중인지도 모른다.

여기, 한 사내가 있다.

국정원 최고의 현장 요원으로 불리는, 한 자루 예리한 칼과 같은 사내.
오로지 조직과 임무에 자신의 모든 걸 걸어온 그에게 예상치 못한 사고가 발생한다.


그리고 그것을 계기로 그때까지 자신도 몰랐던
정보기관의 어두운 이면을 목도하게 되고 처음부터 모든 것을 회의하기 시작한다.

우리는 그의 싸움에 어떤 식으로든 답을 해야만 한다.
단지 과거라고, 허황된 음모론일 뿐이라고 치부해왔던 그런 일들이
아직도 어디선가 분명히 실재하고, 일어나고 있는 엄연한 현실이기 때문이다.

이 드라마는 국정원 최고의 요원이라고 불리는 사내가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내부 배신자의 존재를 찾아 나서게 되면서
조직 이면에 존재하고 있던 거대한 괴물과 맞서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그리고 그것을 위해서 자신의 내면에 자리하고 있던
깊은 어둠과 대면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기록이다.

 

 

'검은태양' 인물관계도

 

 

'검은태양' 등장인물

 

한지혁cast. 남궁민

국정원 현장지원팀 소속

 

그가 투입된 임무에서 실패란 없다.

면도날 같은 예리한 직관력에 해머처럼 저돌적인 돌파력.
한번 목표가 설정되면 지옥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핏불 같은 근성.
게다가 돌발적인 위기의 순간마다 튀어나오는 순발력은 가히 동물적이다.

 

그가 전설이 된 사건은 3년 전

리비아 트리폴리 현지에서 우리 건설 근로자 셋을 납치해서 몸값을 요구하다가

공개 처형한 무장단체의 수장 아부나달을 수개월 간의 끈질긴 추적 끝에 혈혈단신으로 잠입해

함께 있던 무장병력 수 명을 해치우고 아부니달의 이마에 총알을 박고 나왔던 사건이다

 

하지만, 점차 임무 자체에 과도하게 몰두하게 되면서
현장에서 지나치게 독단적인 결정들을 강행하게 되고
그로 인해 주변의 동료들이 죽거나 다치는 사고들이 빈번해지자
어느새 ‘사신(死神)’이라는 악명이 딱지처럼 붙게 되었다.

그에게는 오로지 임무의 성공 여부가 모든 것을 평가하는 척도이다.
적을 향해 방아쇠를 당기기 전, 그 찰나의 순간에도
자신이 맡은 임무가 어디서, 어떻게 나온 것인지 결코 돌이키는 법이 없었다.
백과 흑. 선과 악. 적과 아군.
그에게는 세상 모든 것이 이분법처럼 뚜렷했다.

 

 

서수연cast. 박하선

국정원 범죄정보통합센터 4팀

 

지혁과는 입사 동기이자, 같은 팀 동료였다.
중앙 일간지의 국제부 기자 출신으로
해외정보국에서 현장직들을 지원하는 업무를 맡아 왔다.
같이 일했던 지혁도 인정할 정도로 업무 수행 능력이 뛰어나다.

 

사람에 대한 애정이 깊은 편으로, 항상 팀과 팀원들을 각별하게 여겨왔다.
하지만 국정원 입사 이후 업무 수행 과정에서 자신이 전담하던 현장 요원들이 다치거나 죽는 등
참혹하게 희생되는 모습을 목도하게 되면서

점차 심리적인 문제들을 겪기 시작하고 현 체제에 대한 반감을 품게 된다

 

 

유제이cast. 김지은

국정원 현장지원팀 소속

 

사람에 대해서 밝고 따뜻한 시선을 가지고 있다.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타인에게 동화하고, 공감하는 능력이 뛰어나며
감정 변화를 누구보다 섬세하게 캐치해 내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주로 정보관련 부서에서 분석원으로 근무해왔으며
근무고과가 최상위권일 정도로 평가가 좋고, 동료들 간의 관계도 원만해서
나름 조직 내에서 승승장구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다.

 

어린 시절 부터 수학에서 바이올린까지 다방면에서 특출 난 재능을 가지고 있었으나
사람들은 자신과 다른 특별함을 본능적으로 경계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부터는
자신의 비범함을 드러내지 않고 적당히 평범하고 어리숙한 모습으로
자신을 포장하며 지내고 있다.

 

 

도진숙cast. 장영남

국정원 해외파트 2차장

 

국정원 최초의 여성 차장. 철의 여성으로 불린다.
행정고시 출신으로 NSC와 같은 외교·안보부문 기관에서 근무하다
안기부 시절 특채로 입사해 지금까지 약 20여년 넘게 해외파트를 역임해 왔다.
국정원 최초 여성으로 1급 차장 자리까지 오른 입지전적 인물이다.

 

그녀가 이끄는 해외파트는 국정원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왔음에도
항상 권력과 정치권에 연줄을 대고 승승장구해온
국내파트에 밀려 빛을 보지 못하고 것에 대한 불만을 가지고 있다.

 

 

 

강필호cast. 김종태

국정원 해외정보국 국장

 

해외 공작과 관련해서는 조직 내에서 독보적인 인물이다.
과거엔 매사가 딱 떨어지는 성격에 불같은 성미로 유명했으나
연륜이 차면서 유연하고 온화한 성품으로 바뀌었다.

얼마 전의 이혼으로 인해 사생활 측면에서 다소 빈틈이 생기긴 했으나
언제라도 상황이 발생하면, 즉각 예전의 날카로운 면모를 드러내기도 한다.

 

지혁이 조직 내에서 유일하게 마음을 여는 대상이자,
어떻게 보면 아버지와도 같은 존재다.
조직 내에서 인품이나 실력 측면에서 인정받고 있으며,
부하직원들의 신망 또한 높다.

 

 

하동균cast. 김도현

국정원 범죄정보통합센터 1팀

 

과거 흑양팀의 팀장이자, 지혁의 직속 상사였다.
얇은 금속 안경 너머로 보이는 스마트해 보이는 외모 뒤로
필요하다면 언제 어디서든 무릎을 꿇을 수 있는 비열함을 감추고 있다.

 

학연, 지연 어느 것 하나 조직 내에서 라인을 탈만한 스펙이 되지 않아
특유의 비주류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

 

일 년 전 지혁의 실종 이후,
마약, 해킹, 보이스피싱 같은 범죄들을 전담하는 팀을 맡아 실적을 내고 있다.
그로 인해 해외파트 내에서 지혁을 대신할 새로운 에이스로 부상하게 된다.

 

이인환cast. 이경영

국정원 국내파트 1차장

 

현 국정원의 관성과 폐습을 상징하는 인물.
안기부 시절 7급 공채로 입사했으며, 현 차장 중에서 유일하게 공채 출신이다.
조직 내 신망이 두텁고, 항상 사람 좋은 얼굴을 하고 있으나
자신의 앞을 막아서는 것들은 가차 없이 처단해버리는
이중적이고 권모술수에 능한 인물이다.

 

조직 내부 결속을 다진다는 명분으로,
학연·지연으로 줄을 세우는 악습을 만든 장본인이며
조직을 보호한다는 명분으로 매번 정권이 바뀔 때 마다
각종 정치․선거 개입과 여론조작과 같은 불법을 저지르며 지금의 자리까지 올랐다.

 

 

 

정용태cast. 김민상

국정원 안보수사국 국장

 

고집불통의 완고한 성품을 가지고 있다.
과거 강력한 권력을 가지고 있었던 안기부 시절을 그리워하고 있으며
수십 년 된 안기부 시절의 기념 손목시계를 자랑처럼 고수하고 있는 인물이다.
오래전 공안수사국 시절부터 이인환 차장과 오랜 기간 동고동락했으며
지금까지 그를 상관 이상의 존재로 깍듯이 모시고 있다.
명실상부한 이인환 차장의 오른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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