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탑
네이버 웹툰하면 빼놓을 수 없는 작품이며 SIU작가의 데뷔작인 신의탑입니다. "자신의 모든 것이었던 소녀를 쫓아 탑에 들어온 소년 그리고 그런 소년을 시험하는 탑" 이라는 설명을 가진 신의탑이에요!! 정말 많은 사람의 순위권에 있는 웹툰이니 만큼 그 스케일이 어마어마하고 숨겨진 의미... 그리고 복선을 찾는 재미가 쏠쏠한 웹툰입니다.
고수
고수에서 세계관 최강자를 담당하고 있는 파천 신군은 자신을 따르던 제자들에게 배신을 당하고 암살을 당했지만 어떻게든 살아남아 자신을 배신한 제자들에게 복수를 다짐하며 제자를 양성했다.
그 제자의 이름은 강룡. 고수에서 주인공을 맡고 있죠.
파천 신군의 밑에서 모든 무공을 전수받았지만 이러한 상황 탓에 속세를 떠나 혹독한 수련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너무 오래 속세를 떠나 있던 탓인지 최신 정보를 듣지 못해 오랜 시간 동안 목표로 삼아 온 것들이 한마디에 사라진다. "죽었어요"라는 한마디에 강룡은 갈 곳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그리하여 엄청난 무공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딱히 쓸 곳이 없어져버려 만두 배달을 하고 있는 파천 신군의 제자 강룡...
현실의 배달의 민족을 웹툰에서 몸소 표현을 하고 있지만 오토바이 배달보다 빠른 배달을 담당하고 있는 강룡이 되었는데 어느날 들려온 파천신군의 4제자에 대한 소식 그리고 그들과의 혈투를 위해 떠나는 강룡에 대한 스토리입니다.
세상을 지배하던 옛날의 파천 신군은 온데간데 없어진 치매 걸린 할아버지의 모습을 하고 있는 파천 신군, 서로의
콤플렉스를 툭툭 건드리는 개그 등 그림체에 대비 개그코드들이 지금 보기에도 굉장히 재미있는 무협물입니다.
더 복서
욕망이 없는 무욕망의 캐릭터인 주인공에게 재능을 넘어선 초인적인 능력을 깨울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오는데,
그 기회는 여느 때와 다름없이 괴롭힘을 당하고 있던 주인공을 지켜보고 있는 정신나간 관장으로부터 찾아오게 됩니다.
괴롭힘을 당할 때도 아무런 표정 없이 그저 맞고만 있을 뿐인 주인공을 방관하던 복싱체육관 관장은 주인공을 유심히 지켜보던 중 주인공에게서 이질적인 느낌을 받게 된다.
그 느낌을 확인 하기위해 관장이 택한 방법은 살의를 가득담은 주먹을 주인공의 뚝배기에게 소개시켜주는 것이었죠.
하지만 살의를 느낀 주인공은 그 주먹을 가볍게 피하고 이때부터 관장의 느낌은 확신으로 돌아서게됩니다.
평상시로 돌아온 주인공은 여느 때와 같이 아무런 이유 없이 재미만으로 꾸준히 괴롭힘을 받던 어느 날.
주인공을 지켜주겠다는 정의감으로 똘똘뭉친 친구가 주인공을 위해 싸우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지금까지 아무런 감정도 느낌도 받지 못했던 주인공은 주인공을 지켜주겠다는 이유만으로 일방적인 구타에도 굴복하지 않고 패기 있게 죽을 때까지 달려드는 모습을 보면서 평소와 다른 감정을 느끼게 되고, 천부적인 재능을 가지고 자신과 친구를 괴롭히던 일진들을 때려눕히며 복싱의 길로 들어서기 시작하는 스토리 입니다.
여신 강림
어렸을 때부터 외모에 고민이 많았던 여성 '임주경'은 , 중학교 졸업 후에 방학에 패션과 메이크업 등을 섭렵하여 외모를 가꾸었습니다.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되고 싶어 하지만 누구에게나 비밀이 있는 법, 어떤 비밀이 숨기고 있을지에 대해 웹툰을 읽으면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초반에는 색다른 컨셉의 여주와 화려한 그림체로 순식간에 화요 웹툰 1위를 차지했다가 점점 스토리는 진부해지고 알맹이는 없다는 상황이 되고 있는 것이 단점이고,메이크업 특성상 외모지상주의로 인한 비판도 있지만 가볍게 읽으실 웹툰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중국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고 웹툰 작가님이신 야옹이 작가님의 연예인 뺨치는 외모로 인해 이슈가 된 적이 있는 웹툰으로 곧 드라마도 방영된다고 하니 이런 예쁜 그림체를 좋아한다면 추천합니다.
죽음에 관하여
솔직히 나온지 좀 지난 웹툰이긴 하지만 네이버 웹툰에서 이 웹툰을 빼놓을 수가 없어서 소개합니다.
'죽음에 관하여'는 삶과 죽음의 경계선에 있는 신이, 죽음의 순간에 있는 사람과 만나 죽음에 대해 이야기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웹툰으로 삶과 죽음이라는 무거운 소재로 스토리가 진행되며, 죽음에 관하여는 책 세트 뿐만 아니라 eBook으로도 모바일에서 볼 수 있습니다. 글은 시니, 그림은 혀노 작가님이 그렸으며, 이미 완결된 웹툰입니다.
스토리도 스토리지만, 그림 하나하나에 의미가 담겨 있는 편이 많은 웹툰으로, 웹툰을 보고, 베스트댓글을 보아 해석까지 볼 수 있으면 더 없이 좋습니다. 작가가 의도한 해석이 여러갈래로 나뉘어지는 경우도 있어, 굉장히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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