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웹툰 추천(무협,판타지,로맨스)

■천애협로

우화등선』,『화공도담』의 뒤를 잇는 작가

촌부의 또 하나의 도가 무협!

무림맹주(武林盟主), 아미파(峨嵋派) 장문인(掌門人).

군문제일검(軍門第一劍), 남궁세가(南宮勢家)의 안주인.

그들을 키워낸 어머니-진무신모(眞武神母) 유월향!

어느 날, 그녀가 실종되는데…….

“하, 할머니는 누구세요?”

무한삼진의 고아, 소량(少兩)에게 찾아온 기이한 인연.

세상과 함께 호흡을 나눌 수 있다면[天地同息]

천하의 이치를 모두 얻으리라[天下之理得]!

이제, 천하제일인과 그녀가 길러낸 마지막

자손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초반 진행이 좀 느리고 지루하다 느끼는 분들이 있지만 30화를 넘어가면서부터 본격적인 재미가 시작되며

각자의 처지 속에서 할머니를 찾기 위해 노력하는 주인공 가족들의 감정 또한 잘 표현되어 있다보니

흑백 웹툰임에도 불구하고 몰입도가 꽤나 있는 웹툰입니다.

 

■나 홀로 버그로 꿀빠는 플레이어

게임 <파라디소>의 세계관 속, 엑스트라 영주로 환생한 나. 내게 주어진 것은 초고도비만의 몸뚱이와

몰락하기 일보직전의 F등급 영지 뿐! "나, 좀 많이 망한 것 같은데?" 최악의 상황. 무에서 유를 창조해야 한다.

꿀을 빨 수 있다면! 성공하고 성장할 수 있다면! 버그든 꼼수든 무엇이든 OK!

"반드시 정점을 차지해주겠어!"

나의 파란만장한 현생 도전기를 드디어 시작한다!

 

이 웹툰은 게임 속 정보를 낱낱히 알고있는 고인물이자, 게임 내용과 공략법 만으로만 파워블로거가 된 주인공이

일과 게임을 병행하던 도중 과로사한 뒤 게임 속에서 두번째 삶을 살기 시작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입니다.

변방의 젊은 돼지 영주가 된 주인공.

주인공은 이 상황에서 자신이 게임속의 설정과 동일하다는 판단을 하고 게임에서만 사용이 가능했던 다양한 버그를 실행하는데 이렇게 자신이 알고 있던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어서 게임상에서는 패치가 진행됐던 여러가지 버그를 통해 과거 힘도 없고 약한 영지의 영주에서 온갖 편법을 사용하며 빠르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그 속에서 사이다스러운 면모로 통쾌함을 느낄 수 있는 웹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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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윈터

조선후기를 배경으로 하는 현생의 이야기와

중세프랑스를 배경으로 하는 전생의 이야기가

미스테리하고 뒤를 예상할 수 없는 전개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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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윈터는 주공인공 해사는 부모님을 여의고 친척집에 겨우 얹혀 살고 있었는데 어려운 환경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밝고 긍정적인 아이입니다, 그녀의 곁에는 소중한 친구들인 무호와 화예가 함께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어느 날 해사를 미워하던 삼촌네 가족들을 피해 한 폐가로 들어가는데 그 곳에서 정체를 모르는 남자 '유안'을 만나게 됩니다 이 유안이라는 남자는 과거의 기억도 잃고 자신이 누구인지도 모르는 상태로 먹지도 않고 계속해서 잠만 자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후 화예는 외국인으로 보이는 낯선 남자에게 납치를 당하게 되고, 무호의 동생은 해사를 대신하여 사고로 목숨을 잃게 됩니다 이제 해사는 더이상 삼촌네 집에서 살 수 없게 되고 친구들과도 모두 헤어지며 폐가에서 유안과 계속 함께 지내게 됩니다

 

몇 년이 흐른 뒤 어린 아이들이었던 주인공들이​ 자라 다시 만나게 되는데, 무호와 해사는 사라진 화예를 찾기 위해

노력하지만 쉽지 않습니다, 앞으로 화예는 어떻게 돌아올지 해사와 무호는 그간의 오해를 풀고 다시 친구가 될 수 있을지 궁금해지는 웹툰 '블랙윈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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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무살수

이걸 가지는 자 불로불사를 하게 된다는 진시황에 비서 "선근경"

이 비서를 둘러싼 살수행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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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인 무협물에서는 출생의 비밀을 가진 주인공이 기연으로 무공을 습득하며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러면서 부모의 복수를 찾아나서며 스토리가 전개되죠.  

그러나 주인공은 그냥 버려진 아이일 뿐입니다

그리고 주인공은 가족의 복수나 정의감 같이 거창한 것이 아니라,

어릴 적 먹었던 '음식의 맛'이라는 미묘한 느낌 하나로 여행을 떠납니다.

그래서인지 이후의 스토리가 쉽게 짐작되질 않고, 더욱 흥미진진하게 느껴집니다

또한 이미 고수의 반열에 오른 상태이지만, 정점까지 찍은 것은 아닌 상태로 보이는 주인공

덕분에 시원시원한 액션에 빠른 스토리 전개가 가능하고, 한편으로는 성장도 기대되는 맛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