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물 애니 추천 5작

 

■하트 커넥트

문화 연구부 다섯명이 이상한 일에 희말렸다. 바로, 하루에 30분씩 다른 부원과 서로 "인격교체"를 경험하는 기묘한 현상에 희말린 것이다. 처음에 이 기묘한 사건을 즐기던 그들이었지만 숨기고 있던 마음속의 상처들이 점점 수면위로 떠오르면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작화 좋고 감정선 좋고,기묘한 현상으로 인해 마음 깊숙히 숨겨둔 상처들이 억지로 드러나면서 보여지는 주인공들의 생각과 관계에 대한 변화도 좋은 애니로 추천드립니다.

 

 

 

■바보와 시험과 소환수

시험 성적으로 A부터 F반까지 나뉘어 지는 학교. A반은 냉난방까지 포함된 최고급 시설을 만끽할 수 있는 반면 F반은 썩은 바닥과 부서질거 같은 밥상뿐. 주인공 아키히사는 자신이 좋아하는 소녀를 이 눈물겨운 상황에서 구하기위해 반 대항전을 부추긴다. "시험소환수"를 이용한 F반의 반란은 성공할 것인가?  

 

온갖 패러디와 개그가 섞인 명작 학원 전쟁물, 주먹으로 싸우는 것이 아니라 바로 "시험소환수"라는 평화적인 방법,

성적이 낮아 약한 소환수를 가진 F반 학생들이 어떻게든 잔꾀를 부려 상위 반들을 상대하는게 흥미진진한 애니입니다.

 

 

 

■어서 오세요 실력 지상주의 교실에

일본 굴지의 명문고등학교인 '고도 육성 고등학교'에 입학하게 된 '아야노코지 키요타카'는,

학교의 최하위 반, D반에 배정을 받는다.

그리고 학년 톱을 달리는 성적을 가지고 있지만,

남들과 타협하지 않는 성격 때문에 D반에 배정받은 '호리키타 스즈네'의

학급을 A반으로 올리기 위한 스토리를 가진 애니메이션.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그 끝에 있는 반전, 하지만 애매하게 끊은 원작 분량과 달라진 캐릭터성으로

장점을 갉아먹은 아쉬움이 남음에도 볼만한 애니입니다.

 

 

 

■타리타리

세 소녀들이 보내는 고교시절의 마지막 여름,

합창부 안에서 마지막을 불태우는 청춘들의 이야기로

양산형 학원 러브코메디 애니들과는 다르게,

과도한 성적 묘사, 모에 등이 없고 실제 우리에게 일어날 만한

청춘들의 고민을 담백하게 풀어낸 이야기로 굉장히 현실적인 애니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현실적인 면이 오히려 애니를 밋밋하게 만들다보니 호불호가 갈리는 편입니다.

 

 

 

■니세코이

주인공인 라쿠가 어렸을떄 약혼을 하기로 약속한 아이에게 팬턴트를 겄넸는데

도대체 그 약속의 아이가 누구인지 야쿠자,갱과의 마찰 등등 이런저런 사건으로

엮이며 나가는 하렘연애물이라 생각하면 편합니다.

하렘물답게 주인공한테 여자들이 달라붙는데 캐릭터 하나하나가 정말로 매력적이고

각자 치토게파나 오노데라파 마리카파등등으로 각종 파로 나뉘어서 싸우는데

이 세명이 작품의 정체성이라고 봐도 될 정도입니다.

비록 그토록 찾는 약속의 아이가 안나와서 답답하지만 캐릭터들이 괜찮다보니 볼만한 애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