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더 우먼' 프로필
- 방영채널 : SBS
- 몇 부작 : 16부작
- 방영시간 : 금, 토 22:00 (2021.09.17)
- 등장인물 : 이하늬, 이상윤, 진서연, 전국환, 김창완, 이원근, 나영희
- 연출 : 최영훈
- 극본 : 김윤
- 소개 : 비리 검사에서 하루 아침에 재벌 상속녀로 인생체인지! 빌런 재벌가에 입성한 불량지수 100% 여검사의 ‘더블라이프 코믹버스터'
'원 더 우먼' 기획의도
도플갱어를 마주치면 죽는다는 말이 있다.
이는 자기 자신을 마주한 충격에 심장마비가 오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멘탈이 센 두 도플갱어가 마주하면?
아마 그 둘은 각자 다르게 살아온 인생에 대해
“내가 너였다면”이라는 말로 훈수를 두며
서로의 이빨 빠진 삶을 끼워 맞춰 갈지도 모른다.
그리고 후회를 할지도 모른다.
‘네가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나도 할 수 있었을 텐데…’ 라고.
한 번쯤 다른 사람의 삶을 살아볼 수 있다면.
혹은 지금보다 돈이 많았다면, 빽이 있었다면.
누구나 한 번쯤 해보는 생각이다.
인생 역전이 힘든 요즘 같은 시대에는 더 그렇다.
지금도 수많은 버전의 왕자와 거지 이야기들이 계속 재생산되고 있는 이유다.
그런데... 나는 정말 다른 사람이 되고 싶은가?
그냥, 지금의 내가 조금 더 괜찮았으면 하는 것 아닌가?
내가 왕자가 된들, 지금의 ‘나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에 따라 결과는 달라지지 않을까?
다른 세계로 통하는 문을 여는 판타지 영화 속 주인공처럼,
싸가지 성질머리의 흙수저 비리검사가 교통사고를 통해 재벌가 한복판으로 들어간다.
스펙이 모자라 하고 싶은 걸 못했던 여자는,
성질이 모자라 하고 싶은 말을 못했던 여자의 자리로 가서,
스펙이 모자랐던 자만이 갖고 있는 능력으로
갑을 이겨버리는 카타르시스를 보여주고,
더불어 사랑도 쟁취할 것이다.
그래서 이 드라마가 끝나고 나면,
슈퍼맨도 셔츠를 찢기 전까진 평범한 회사원이었듯,
꼭 내가 입고 있는 옷이 나를 말하는 건 아니라는 걸 알게 되는
그런 드라마가 되기를 바라며,
이 이야기를 시작한다.
'원 더 우먼' 인물관계도
'원 더 우먼' 등장인물
조연주cast. 이하늬
중앙지검 형사 3부 검사, 조직폭력배 서평 남문파 행동대장의 외동딸
서울법대 나와 사법고시까지 우수한 성적으로 패스한 인생역전의 주인공이다.
취미는 스폰 받기, 특기는 실세 라인 타기.
한마디로 현 중앙지검 스폰서 비리 검사계의 에이스라 보면 된다.
요즘 가장 주력으로 타는 중인 차장 검사 라인을 더 견고히 하기 위해
차장검사님 물 먹인 사건의 범인을 몰래 쫓던 연주는
제보를 받고 인지수사를 나갔다가 자신과 너무 똑같이 생긴 여자를 목격하게 된다.
혼란스러웠던 것도 잠시, 용의자를 추격하던 연주는
갑자기 나타난 의문의 차량에 치여 공중을 한 바퀴 반 돌아 바닥으로 떨어지는데.
병원에서 깨어나니 아무 것도 기억이 나지 않고
주변의 모두가 입을 모아 말한다. 너는 국내 굴지의 한주그룹 며느리라고.
그리고 한주그룹 못지 않은 친정 유민그룹의 경영권이 오롯이 승계될... 유민그룹의 유일한 상속녀라고.
어쩔 수 없이 조신한 재벌가 여인으로 살게 된 연주.
그러나 연주 본연의 성질과 능력과 기개가 자기도 모르게 자꾸 튀어나오기 시작하는데..
강미나cast. 이하늬
재벌가 유민그룹의 막내딸.
그리고 역시 재벌가인 한주그룹의 며느리
뼛속까지 재벌 그 자체인 삶으로 보이지만 실상은 신데렐라다.
신데렐라도 사실 귀족이긴 했으니까.
유민그룹 회장의 혼외자로 온갖 구박을 받으며 자란 미나는 부모님이 정략결혼의 상대로 정해준 승욱을 만나 잠시 행복에 대한 희망을 가졌었지만...
이내 한주의 후계자가 바뀌면서, 승욱이 아닌 성운과 결혼해야만 했다.
얼마 후 시댁에 혼외자임이 알려졌고, 미나는 한주그룹 사람들에게 친정에서 받았던 구박을 똑같이, 아니 더 악랄하게 받게 되었다.
이러다 어느 순간 돌아버리는 게 아닐지 스스로 겁이 날 지경이던 미나는
어느 날 갑자기 사라져버린다.
미나는 어디에 있는 걸까? 무엇을 위해 사라진 걸까?
한승욱cast. 이상윤
재벌 3세였던 과거를 가진 재벌 1세
물론 승욱도 재벌 3세일 때가 있었다.
한주그룹 차기 후계자의 아들이었으니까.
그러나 갑자기 일어난 아버지의 죽음으로 그룹의 후계 구도는 작은 아버지인 영식으로 바뀌었고,
승욱은 자연스럽게 밀려났다.
그는 후계 자리 뿐 아니라 사랑하는 약혼녀 미나도 빼앗겼다.
승욱은 모든 걸 잊으려는 마음으로 어머니와 미국으로 향했다.
그리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다.
아버지 죽음에 관한 숨겨진 진실을 밝혀내기 위함이었다.
그러기 위해선 첫사랑 그녀가 필요했다.
절대 미련은 아니고, 들어야 할 얘기가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다시 만난 그녀가 좀 이상하다.
기억을 다 잃었다는데 그러면서 본성도 잃은 것인지 훨씬 더 걸걸하고 훨씬 더 거침없고 훨씬 더.. 생기가 넘친다.
도대체 이 여자 뭐지?
한성혜cast. 진서연
한주그룹 2남 2녀 중 장녀
같은 배에서 태어났어도 단지 여성이라는 이유로 늘 후계구도에서 밀려나 있었다.
그러나 시대가 바뀌고 있으니, 자신이 후계자가 될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놓지 않았다.
남동생들을 이기기 위해서 몇 배를 노력 해야만 했던 삶.
자신의 길에서 방해가 된다면 누구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밟으며 현재의 위치까지 왔다.
조금만 더 가면 될 거 같은데, 생각지도 못한 변수가 등장한다.
조용해서 항상 구박만 당하던, 집안의 먼지 같던 존재인 올케, 강미나.
사고 당하고 머리가 돌았는지 가는 길마다 사사건건 돌멩이를 던져댄다.
돌멩이가 점점 더 거슬릴 즈음, 그 돌멩이는 큰 물결을 일으켜 결국 성혜의 비밀까지 수면 위로 떠오르게 하는데...
안유준cast. 이원근
연주와 사법연수원 동기이자 현재 서평지청 검사
연수원 교수들 사이에서 사윗감 후보 1위로 뽑힐 만큼 수려한 외모와 탁월한 두뇌, 겸손한 심성의 소유자.
딱 봐도 곱게 사랑 받으며 자란 티가 나는 사람이다.
덜렁거리는 연주를 곁에서 세심하게 챙긴다.
남자로 다가가면 칼 차단해버릴 연주일 것을 알기에
말 잘 듣는 동생으로 그렇게 몇 년을 함께 했다.
연주가 사라진 후에도 누나가 무슨 계획이 있을 거라고 생각해 조신하게 기다리지만, 연주의 행방불명이 길어지자 새삼.. 연주에 대한 마음을 확인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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