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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프로그램

드라마 '해피니스' 등장인물, 몇부작, 인물관계도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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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니스프로필

  • 방영채널 : tvN
  • 몇 부작 : 12부작
  • 방영시간 : 금,토 22:40 (2021.11.5)
  • 등장인물 : 한효주, 박형식, 조우진, 이준혁, 백현진, 박주희, 백주희
  • 연출 : 안길호
  • 극본 : 한상운
  • 소개 : 근미래를 배경으로 계층사회의 축소판인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생존기를 그린 도시 스릴러

 

'해피니스' 기획의도

“코로나 이전 세상은 이제 다시 오지 않는다. 생활 속 방역 활동이 우리의 일상이 될 것이다.”


‘기본’이라고 믿었고, ‘일상’으로 여겨졌던 것들이 사라지고 있다.
일상이 무너지고 기존의 가치들이 무너지기 시작할 때,
대부분의 소시민들은 기존의 삶이 대단히 만족스럽진 않더라도
큰 변화 없이 삶이 유지되기를 바랄 것이다.


변하지 않는 것은
어떤 상황에서든 행복을 추구하고 싶은 인간의 마음 뿐이다.



해피니스(Happiness)는 코로나가 끝난 근미래를 배경으로,
기존에 의미를 두었던 가치들이 생존을 위협받을 때도 변하지 않고 유지될 수 있는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하지 않는 가치는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려고 한다.

세양시 신축 세양숲 르시엘 아파트에 들어온 정이현과 윤새봄.
그리고 다양한 욕망과 개성을 가진 아파트 주민들이 벌이는 인간 군상극이자
가장 한국적인 장소인 아파트에서의 생존기이며
이들이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했던 아파트에서 벗어나 밖으로 나가는 탈출기.

 

 

'해피니스' 인물관계도

 

'해피니스' 등장인물

-501호-

윤새봄cast. 한효주

빠른 상황 판단력과 눈치, 배짱 등으로 테러진압 기술을 습득, 경찰특공대 전술요원 에이스


어린 시절, 교통사고로 2년 간 입원과 통원을 반복하며 치료를 받아야 했고 학교도 남들보다 2년 늦게 입학했다.
단칸방에서 매일 부모님은 돈 문제로 다퉜고

새봄은 두 사람이 싸움을 멈출 때까지 아빠 차로 가 거기서 늦게까지 음악을 들었다.

 

그녀만의 공간, 작은 차 안.

 

그러다 보니 근심걱정 없이 행복해지는 것, 번듯한 자기 집(공간)을 가지는 게 새봄의 꿈이 되었다.


9급 공무원 시험을 알아보던 중. 시험 날짜가 가장 가까운 경찰특공대에 지원했고 덜컥 붙어버렸다.

심지어 새봄은 체력시험에서 3등을 했고,
이후 빠른 상황 판단력과 눈치, 배짱 등으로 (테러진압) 기술을 습득, 경특의 에이스가 된다.

-501호-

정이현cast. 박형식

세양경찰서 강력반 형사

 

이현의 행복한 시기는 고교 때 끝났다.
봉황기 우승에 빛나는 선발투수. 프로 2라운드 지명됐지만 무릎 부상으로 야구를 그만뒀다.

야구 불가 소식을 들은 날.. 옥상에서 바람을 쐬다가 자살 기도로 오해받기도 했는데
그때 같은 반 동기인 새봄의 (과격한) 위로에 정신을 차렸다.
그날 이후, 새봄의 마음 가는대로 살라는 말을 되새기며 살아보려고 하지만,
모범생에 가까운 천성 때문에 잘 되진 않는다.
이후 가족들은 이민을 갔지만 혼자 한국에 남아 공무원, 그중에서도 몸 쓰는 게 유리한 경찰이 됐다.

아파트가 봉쇄된 다음에도 경찰로서의 태도는 여전히 지속된다.
처음엔 새봄과 자신이 무사히 살아남기 위해서라고 생각하지만,
자신이 생각보다 경찰이라는 자신의 직업에 사명감과 애정이 있음을 알게 되기도 한다.
투덜거리고 필요하다면 협박도 불사하지만,
결국엔 자신이 약간 손해를 보더라도 공공선을 위해 움직인다.

 

한태석 (조우진)

의무사령부 소속 중령

 

효율적인 일 처리를 위해 군과 민간 양쪽에 직함을 가지고 있고,
정부 주요 부처에 상당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오랫동안 군 정보사에서 정보요원으로 일했고,
제대 후에는 제약사 임원으로 근무해,
감염병 관련 공작에는 그야말로 적임자다.
대외적으로 보안을 유지하며 광인병의 원인을 밝히고 전파를 막는 임무를 맡고 있다.

군 정보요원 출신답지 않게 정중하고 솔직한 편이라,
소탈하고 헌신적인 공무원처럼 보이다가도
가끔 보이는 폭력성 때문에 속내를 짐작하기 힘들다.

 

이지수 (박주희)

의무사령부 소속 중위(간호사 라이센스 보유)

 

해외 파병으로 전투 경력가 있어

광인병 사태에서 태석을 보좌하는 임무를 맡았다.
매우 유능하고 감정 기복을 크게 드러내지 않는 무표정한 얼굴로, 맡은 임무에 집중하는 군인

상황의 심각성과 엄중함을 누구보다도 잘 아는 인물로서
애써 광인병 감염자들과 감정적으로 거리를 두려 노력하지만,

 

상황을 알게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좌절하거나 어두워지지 않고
항상 씩씩하고 밝은 새봄을 보면
자신과는 매우 다른 태도가 내심 신기하기도 하고
좀 친해지고 싶은 마음도 있다.

-601호-

오주형cast. 백현진, 박민지cast. 백주희

의대 시절 만나 결혼한 의사 부부

 

주형은 의대 시절 당했던 자동차 사고로 뇌의 일부를 제거했다.
병원 신세를 지던 시절 의대 동기인 민지의 연민을 자극해 결혼에 골인,
전문의 자격 없이 미용 피부과 체인을 열어 크게 영업하다가,
동료 의사들에게 사기를 치고 체인 돈을 횡령하고,
저질 화장품으로 인해 환자들의 피해까지 속출하면서
체인을 아내에게 넘기고 물러났다.

주형은 타인을 짓밟으며 살면서도 본인에게 조금이라도 불리한 일은,
공정하지 못하다고 화낸다.
대한민국에 흔한, 엘리트 사이코패스.

돈을 잃고 추락하느니, 다 함께 멸망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한다.

 

우상희 (문예원)

피부과 2호점(세양점) 실장

 

의학 관련 정규 교육을 받은 건 아니지만
피부 관리 시술에 대해서는 모르는 게 없다.
예쁜 얼굴에 백옥 같은 피부 고급한 분위기로,
피부과를 방문한 고객들의 신뢰를 얻는데 강점이 있다.
민지와의 대화를 통해 주형에게
숨겨둔 재산이 있다는 걸 알고 있는 상희는
주형과의 관계도 좋게 유지하고 있다.

-602호-

국해성cast. 박형수, 신소윤cast. 정운선

변호사 남편과 비서 아내

 

해성은 로스쿨 졸업 후 변호사가 되어 빚이 많다.

소윤은 법무법인 인턴 시절, 비서로 해성을 만나 결혼했다.

 

해성은 비서였던 소윤이 자신 덕분에 변호사 아내로 신분 상승했다고 믿으며,
소윤이 옆에서 해 주는 일들을 고맙긴 하지만 당연하게 생각하며 산다.

아파트 봉쇄 후, 아파트 내에서 벌어지는, 각종 문제에 대한 법률적 조언을 시작한다.
지금이야 급박해서 넘어가지만 훗날 법적 문제가 되지 않겠는가
우려하는 지점들에 대해 진단하며 아파트 안에서의 입지를 다지고,
입주민들의 변호사이자 검사이며 판사 비슷한 존재가 되기를 꿈꾼다.

-1202호-

오연옥cast. 배해선, 선우창cast. 차순배

동대표와 목사 남편

 

아파트 입주자대표가 되어 이권을 차지하려는 아내,
아파트 단지 주변에 사이비 교회를 차릴 생각인 목사 남편.


사실은 부부 사기꾼으로
전국 각지의 아파트, 오피스텔을 돌면서 대표회의, 관리사무소를 장악하고
단지 내 각종 이권을 쪼개 판 후 다른 데로 옮겨간다.

현대사회에 흔한 악당이지만 체제 전복까지는 바라지 않고
다만 상황을 이용하고 싶어 한다.

 

광인병의 출몰에 이현, 새봄이 관련이 있지 않을까 의심하고,
이를 이용해 아파트 권력을 손에 넣으려고 한다.

-502호-

박서윤cast. 송지우, 박용철cast. 전석찬, 강은지cast. 김주연

택배기사 부부와 딸

 

열심히 사는, 평범한 요즘 부부.
딸 하나를 키우며 부부가 함께 택배 배달을 한다.
생애 최초 주택으로 특별공급에 성공했다.


임대주택 마련으로 한숨 돌렸지만,
딸인 서윤의 심장에 문제가 있어 여전히 힘들다.

 

아파트 봉쇄 때 부부는 배달 때문에 밖에 있고,

딸인 서윤 혼자 집에 남는다.

 

서윤에게 처음으로 부모와 떨어지는 건 무섭고 두려운 일이다.
그런 서윤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상대는 앞집 사는 이현과 새봄.

 

이현과 새봄은 서윤을 보살피면서 유사 가족같은 감정을 느끼게 되기도 하는데,
어린 서윤은 과연 변한 세계에 어떻게 적응해야 할까.

 

-302호-

김학제cast. 홍순창, 지성실cast. 이주실, 김동현cast. 강한샘

노부부와 딩크족 아들

 

자식들에게 재산 나눠주고 남은 돈 탈탈 털어 아파트에 들어왔다.

 

정치, 경제에 관심이 많은 애국지사 할아버지,
노인에겐 노인의 지혜가 있다고 자부하지만,
패스트푸드 키오스크조차 다루지 못한다.

 

열심히 교회에 다니는, 오지랖 넓은 집사 할머니.
그리고 주식에 빠져 있는 삼십 대 아들.

 

위태하게 이어지고 있는 옛날식 가정.
노부부가 생각하는 화목한 가정이 과연 이 시대에도 가능할까.
이들은, 서로를 위하고 희생하는 진짜 가족이 될 수 있는가.
인생의 황혼기에 맞은 급격한 변화에 적응하고 달라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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