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킹 배드 (Breaking Bad)
브레이킹 배드는 암에 걸긴 고등학교의 화학 교수가 시한부 판정을 받아 자신이 죽은 후 가족들의 앞날을 걱정하여 졸업한 자신의 제자와 함께 먀약을 만들어 팔 것을 제한하며 동업하는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시즌 초반에 이 두 명의 행보는 시트콤을 보는 것과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어설프게 RV 안에서 둘은 마약을 제조하고 그 제조 과정에서 다양한 사건과 사고가 계속됩니다.
심지어 둘의 성격은 매우 달라 계속 다투기도 합니다.
그렇게 어설픈 동업으로 시작한 이들의 이야기는 시즌을 거듭할수록 치밀하게 구성되고 진행되며 소름까지 돋을 정도입니다.
2008년, 2009년, 2013년에 미국인이 뽑은 가장 사랑하는 드라마로 꼭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고담
범죄/액션/드라마로 14~19년까지 5시즌으로 방영된 드라마. 배트맨 시리즈의 배경인 고담을 배경으로 한다. 배트맨이 등장하기 전 고담시에서 후에 배트맨이 되는 ‘브루스 웨인’ 의 소년기를 담은 범죄 액션 드라마. 배트맨 시리즈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 배우들의 수준 높은 연기가 영화를 보는 듯 합니다.
■더크 젠틀리의 전체론적 탐정사무소
범죄/액션/어드벤쳐/코미디 장르로 토드 브로츠먼이 괴짜 탐정 더크 젠틀리와 만나면서 벌어지는 각종 사건과 기이한 범죄 수사를 다룬 드라마. 동명의 책을 기반으로 하는 후일담 형식의 드라마. 무겁지 않고 재미있는 시트콤 형식의 추리 수사물입니다. 반지의 제왕에서 프로도를 연기한 일라이저 우드가 출연합니다.
■오자크 (Ozark)
오자크는 미국 시카고에서 뛰어나고 유명한 자산관리 중 한 명인 마티가 가족과 함께 오자크로 이사를 가면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오자크의 주인공은 거대한 마약조직을 위해 불법 자금들을 처리해주는 돈세탁 전문가입니다.
돈세탁 전문가로 활동하던 주인공의 동업자가 해당 조직의 자금을 몰래 빼돌리다가 조직에게 걸려 주인공의 눈앞에서 죽게 됩니다.
이에 오자크의 주인공은 자신의 가족에게 피해가 미칠 것을 염려하여 거대 마약조직에게 한 가지 제안을 합니다.
바로 오자크라는 휴양지로 유명한 마을에서 더 많은 자금을 효율적으로 돈세탁을 해주겠다고 말이죠.
그 말을 들은 거대 조직은 주인공에게 한번 더 기회를 주게 되며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오자크는 계속해서 시청자에게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게 만들며 주인공이 느끼는 감정과 상황을 이입하게 하는 매력이 있는 드라마입니다.
■나르코스
범죄/드라마/일대기 장르로 1980년대 후반, 콜롬비아의 전설적인 마약 카르텔 “파블로 에스코바르”와 그를 잡기 위한 마약단속국(DEA)을 다룬 드라마. 브레이킹 배드 시즌 3에서도 책으로 등장했던 마약하면 떠오르는 유명 인물 파블로 에스코바르. 브레이킹 배드의 아성을 넘보는 최고의 범죄 드라마 중 하나. 2015~17년 시즌 3까지 방영되었으며, 2018년에는 시즌 4의 느낌으로 멕시코 편이 방영되었다.
■베터 콜 사울 (Better Call Saul)
[출처-넷플릭스]
베터 콜 사울은 위의 브레이킹 베드의 프리퀄을 그린 드라마라고 보시면 됩니다.
베터 콜 사울은 범죄 변호사로 활동하는 사울 굿맨이 과거에 타락하기 전에 국선 변호사인 지미 맥길이라는 본명으로 활약 시점을 그리고 있습니다.
주인공의 형은 일류 변호사로 주인공과 갈등을 맺게 되며, 삼류 변호사로서 계속해서 선택에 기로에 내몰려 불법과 도덕성을 놓고 끊임없이 테스트를 당하며 타락해 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입니다.
■ 너의 모든 것 (You)
너의 모든 것은 뉴욕에 위치한 서점에서 일하는 매니저가 작가 지망상에게 한눈에 반하면서 시작됩니다.
하지만 이 일방적인 사랑은 집착의 늪으로 빠지게 되고, 주인공은 그녀를 얻을 수만 있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잘못된 사랑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그녀의 SNS를 탐색하여 정보를 수집하고 그녀를 스토킹 하여 점점 더 집착하게 되는 내용입니다.
그녀에게 다가가기 위해 방해되는 장애물들을 모두 제거, 처치하는 내용이 전개됩니다.
남주가 잘생겨서 보는 내내 눈은 즐겁습니다.
■탑 보이 (Top boy)
탑 보이는 영국 런던의 서머셋 하우스에서 벌어지는 마약 갱스터물입니다.
런던의 뒷골목에서 펼쳐지는 젊음과 패기 그리고 노련함의 스펙터클한 대결.
많은 재미있는 요소가 있으나 상대적으로 대중들에게 잘 안 알려진 작품으로 범죄물을 좋아하신다면 꼭 시청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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